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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화해
2022-03-19 00:00:00
진재관
조회수   210

  용서, 그것이 인생입니다.


새로운 빛이 내게 들어온 이후 모든 관계가 새로워져 갔다.  예수님을 믿기전에잠과 싸우며 공부해야 했고, 튀는 젊음은 현실의 무게 앞에서 때로는 자숙해야했다.  수고하고 애쓰는 몸부림과 ?아 뛰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했다. 모든과정들 혼자서 걸으며 꿈을 만들어갈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한순간 모든것이 채워지는 경험, 밝은 세상을 보는듯한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였다.  은혜의 역사를 통하여 삶의 변화는 자유와 넉넉함으로 채워져 갔다.  이후 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홀로 괴로워 하기보다는 펼쳐지는 현실에서 즐거워하며 마땅히해야할 일들에 대해서 알수없는 열정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갔으며 누군가의도움들을 받게 되었다.  공학도로써 익힌 지식을 현장에서 함께 나누며 좋은 결과와 실패의 현상을 보면서 아침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살아온 오랜 세월 , 교회 안에서도 온통 새로운 일들로 내가 것이 아니었다.  그져 정신없이 따르며정성을 다해온 삶이 훌쩍 중년을 넘겼다.


  그런데 언제라 말할 없는 때부터 현실의 즐거움은 책임과 새로운 의지로 인하여 고민하는 날들이 많아져 갔다.  하나님 말씀 선상에서 벗어날 마다 회개의 눈물과 회복의 기쁨으로 견디는 했으나 이미 작은 갈등들이 마음에 들어서면서 광야로 밀려져 있는듯한 날들이 많아져 갔다.  오랜 신앙생활 가운데 요즈음 나도 모르게 한켠 먹먹함이 있는게 있었다.  매년 4월이면 용서의 주간이다.  그동안 용서라는 말이 내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필요하지도 않은 단어이었다.   그러나 요즈음 용서의 주간이 아니어도 "용서 그것이 인생입니다"라는문구에 굳이 태연한 할뿐 용서라는 말에 사로잡혀 있으며 반드시 해결해야 과제가 되었다.  다윗이 " 마음이 슬프고 가슴이 찢어질 아파도 내가 어리석은 탓에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앞에서 마치 짐승과 같았습니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갈등에 대해서 어리석은 방법으로 생각하고 상황을 회피하고 있었다.  교회에서는 "용서주간" 선포하고 예수님은 "화평케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신다.  무거운 마음으로 말씀을 ?고,   기도로 위안을 삼으려 해도 시훤하지가 않았다.  갈등의 상호관계에서 최소한의 공감없이 용서한들 무엇이 달라지나?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용서도 해보고, 나같은 것을 사랑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용서를 선포해 보아도 삶의 변화는 없었다.


 


  용서와 화해에 대한 말씀이 새롭게 들어왔다.  용서는 상대방이 그것을 구하든그렇지 않든간에 즉시 해야 것이나, 화해와 신뢰는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만일 누군가가 우리에게 계속해서 상처를 준다해도 하나님은 우리가 바로 용서하기를 바라시지만, 그들을 바로 신뢰할 것을 기대하지는않으신다.  또한 그들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상처를 주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원하지 않으신다.  용서를 통하여 모든것이 해결되며 화평, 평안이 오게 되는 단순하고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말하는 용서안에는 용서-화해(신뢰)-교제로시간과 역할의 문제임을 볼수 있게 하셨다.  나는 누구든지 용서해야 하며 용서할 있으나, 화해와 교제는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기뻐하시는 형제간의 사랑과 교제는 성령님의 역할이시다.  나는 하나님을 향한나의 의지와 크게 다르며, 인격적 모욕과 비난에 대해서 용서하지 못했음을괴로워하지 않을 있게 되었다.  나에게 상처를 주고 갈등이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주님의 은혜로 용서를 선포한다.  아직 사랑의 마음이 없어 상처준 사람들을 신뢰할 없고 교제할 없지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갈등에 대해서어리석은 방법들을 버리고 화평케 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란다.


  


  올해의 용서주간은 다소 자유롭다.  용서로부터 신뢰와 교제를 나누어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제 불편을 해소하는 삶으로 은퇴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나는모든 사람들을 향해 거리낌없이 용서함을 선포한다.  더불어서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사람들을 깊게 생각할 있었다.  특히, 나의 올바름과 선한 의지로 인하여크게 상처준 일들이 많이 생각났다.  나는 최근에 그동안 아픔을 주고 많이 소원했던 절친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를 썼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고 갈등이 깊었던지라 서먹거림이 있지만 추억과 마음 가득찬 우정은 회복되리라 믿게된다.


이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의 감정을 배려할 아는 성숙한 사람들만을바라는 마음을 깊이 내려놓는다.  기도와 사랑없이 행하는 섬김과 봉사에 열심을 품는 모든것도 내려놓는다.  자신의 신념으로 구속하고 하나가 되어야한다고 우겨대는 어리석음을 나도 모르게 배우게 것을 두려워한다.  야고보사도는 대부분의 갈등이 기도의 부족으로 생긴다고 지적했다.  순종과 열심으로하나님께 이끌려 살아온 경험들이 있기에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며 회복의길을 걷는다.


 


용서 주간에 삶의 무게와 관계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주의 자녀들을 위해 간절히기도한다.  상처를 주는 이들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변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용서 그것이 인생입니다" 마음에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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